정립공대위 단식농성자들은 단식 5일째를 맞아 사태해결을 촉구하며 체육관앞 주차장에 간이 천막을 치고 단식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이틀전 약간의 탈수증세를 보이던 한 동지는 기력을 다시 회복했다.
농성단은 오전 8시경 천막을 치고 단식자들을 중심으로 교대로 천막을 지키며, 한국소아마비협회 이사회의 사태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단식에 참여하지 않는 많은 동지들은 선전물을 제작하고, 목숨을 건 집단단식농성 소식을 인터넷을 통해 홍보하는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 단식자 메모 >
* 단식 1일째 - 전동휠체어에 간신히 몸을 의지하고 40Kg도 되지 않는 동지, 위장병에 힘들어하던 동지, 깡으로 버티겠다며 의지를 보인 동지들이 몸숨을 내건 무기한 단식 돌입하다.
* 단식 2일째 -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난방도, 몸을 의지할 공간도 없는
최악의 환경! 비를 맞고 눈을 맞으며 기력없이 서서히 주저앉는 애달픈 모습! 누가 우리를 이렇게 만들었는가?
* 단식 3일째 - 사태해결 촉구를 위한 무기한 단식. 하루를 버티기 힘들고, 피폐해져가는 몸, 기운도 없어지고 말라간다 하더라도 파행운영에 대한 책임 끝까지 물으리라!
* 단식 4일째 - 우리 동지들의 처절한 몸의 항변! 반복되는 두통, 구토, 설사, 달진,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동지들 파이팅!
* 단식 5일째 - 영양소가 빠져나가서인지 온몸이 쑤셔온다. 속쓰림과 계속되는 두통. 책임전가하는 이사들과 정립회관을 폭력으로 물들인 자들에게 우리의 분노를 모아 목숨을 건 투쟁으로 맞서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