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교도소에 구속되어 실형이 확정되어 몇 년에서 1년 가까이 갇혀지낸 구속노동자들이 한여름 밤에 꿈을 꾸고 있습니다.
1987년 전국적인 노동자 대투쟁이후 IMF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신자유주의 구조조정이라는 수작하에 정치권력과 악덕자본가의 노동자에 대한 끝 간데 없는 착취와 탄압에 맞선 현장노동자들의 처절한 투쟁은 , 말라 갈라져가는 지금의 노동토양 위에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감방에 갇혀있는 각 소 구속노동자들이 한마음으로
비정규직 철폐하라고 !
정리해고 분쇄하자고 !
노동조합 인정하라고 !
해고자 원직복직 쟁취하자고 !
주장하며 악덕자본가에 맞선 가열찬 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노동자들에게 조그마한 힘과 격려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각 소내 연대투쟁을 전개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또한, 구속된 노동자들에게 감방이란 패배가 아닌, 싸움의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고 밖에서 싸우고 있는 노동자들의 모습에서 구속노동자들 역시 힘과 격려를 받고 감방에서 다음의 투쟁을 힘차게 준비하는 마음을 다지고 결의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