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동지여러분
성진애드컴 노동조합입니다.
본사건물 점거농성 37일차를 맞는 날입니다.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이 이제 4일 앞으로 다가왔네요
점거농성을 풀고 협상을 하자는 회사측의 말도 안되는 헛소리와,
조합원들의 민 형사상 책임을 묻겠다는 회사측의 입장으로 인하여, 점거농성이 장기화 되면서,
이번 설날은 점거 농성장에서 보내야 될 것 같습니다.
농성장 안에서 차례를 지내고, 설날 프로그램을 진행해야 겠네요
자본의 압력으로 인하여 이땅의 노동자는 춥고 서러운 명절을 보내야 하고,
그 자본가들은 노동자에게서 착취한 돈으로, 기름진 음식과 따뜻한 공간에서 그들만의 설날을 보내겠네요.
화가 납니다. 노동자 총단결로 자본가를 박살내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12월 20일 본사 점거농성 이후 12월 27일 1차 하이테크 진격투쟁때의 과도한 출혈로 인하여,
그 동안 주춤했던 투쟁을 이제 새로이 각오를 달리하여 투쟁의 강도를 높여 가고자 합니다.
설날이 끝난 후에는 동지 여러분께 기쁜 소식을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동지 여러분들 모두들 설 명절 뜻깊게 보내시고, 고향 잘 다녀오시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