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택시연맹과 전국택시연맹의 비리가 온 세상에 밝혀진 한 해였습니다.
택시 업에 종사한 노동자들은 어느 정도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양 노청의 비리가 이렇게도 썩어있을 줄이야... 악질사업주와 일부 노조간부들이 자신들의 치부를 위해 노동자의 몫을 착취한 행위와 묵인 그리고 협잡한 모습은 분노를 뛰어넘어 상실감을 갖기에 충분합니다.
하지만 우리 택시노동자들은 이대로 주저앉을 수가 없습니다.
긴 세월동안 어용노조가 판을 치고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은 택시노동자들의 책임 또한 분명코 있습니다.
적극적인 참여와 견제로 노동조합의 간부들이 어용으로 흐르는 것을 막아야 함에도 그들에게 동조한 세력도 있으며 무관심과 아주 눈을 감고 입을 닫은 일부 노동자들도 다수였습니다.
반면에 꾸준히 어용세력 타도를 위해 노력한 택시노동자들이 있습니다.
작금의 택시 판을 개혁으로 이끌어 보고자 아니 개혁해야 한다는 노동자들의 염원을, 실천적인 행동과 이론을 어떻게 전개해야 하는 것이, 올바른 민주적인 노조와 노동자들의 권익을 실천할 것인가를 토론하고자 합니다.
부디 오셔서 감시하고 충고하며 격려도 하여주시기를 바랍니다.l
노동자 한사람의 힘은 미약합니다. 마치 모래알 같은 존재이지만 모래알이 모여 뭉칠 때 그 힘은 열배 백배의 힘으로 배가 되어...노동자들의 권익과 민주세력의 핵으로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