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 중인 하이닉스 매그나칩 사내하청지회 조합원들이 음성 '신흥지회' 연대투쟁에 가있는 틈을 타서 경찰들이 평화로운 정문에 전경버스 4대로 정문을 틀어막고 하이닉스 매그나칩 반도체 공장을 사수하기 위한 맹훈련을 벌이고 있다. 버스위에 전경들이 올라가고 시위자에게 물대포를 쏘는 훈련을 실제로 벌이고 있다.
지난 4월 1일 집회에 가족까지 포함하여 조합원을 쇠망치까지 동원하여 무지막지하게 강경진압, 폭력만행을 저지른 청주경찰들이 며칠이나 지났다고 또다시 하이닉스 정문에서 대낮에 버젓이 강경진압훈련을 벌인단 말인가!
하청노동자를 노동3권에 보장된 노조를 만들었다는 이유로 계약해지하고 집단 정리해고한 악덕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훈련을 벌이는 경찰이 이 나라 경찰이란 말인가! 도대체 정신 있는 경찰이 할 수 있는 일인가!
실제로 보호해야할 사회적 약자는 정리 해고된 노동자들이 아닌가! 그런 해고된 노동자를 보호할 것이 아니라 악덕기업, 살인기업을 보호하고 지키기 위한 '공장사수훈련'을 벌이는 경찰은 이 땅에 필요 없다.
훈련을 지시한 경찰책임자는 당장 사퇴하라!
악덕기업 하이닉스 매그나칩 비호하는 경찰은 이 사태를 책임져라!
* 이 기사는 금속노조 하이닉스매그나칩사내하청지회에서 속보게시판에 올린 글을 (내용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에서) 부분 편집하여 올렸습니다. 금속노조 하이닉스매그나칩사내하청지회에 관해 더 많이 알고 싶으신 분은 지회 홈페이지(http://www.hmsanaenojo.org)에 들어가시면 됩니다. (지회 연락처 : 043-236-5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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