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월 6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공무원의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양대노총 결의대회가 열렸다. 이날 결의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렸다.
경찰은 공무원의 집회 참가를 불법으로 간주하고 각 지역에서 투쟁에 참여하려는 조합원들을 협박과 회유로 저지하고 몇몇의 조합원들을 강제연행하였다. 어렵게 집회에 참여한 공무원노조의 간부들은 공무원들을 권력의 하수인으로 삼으려는 정부에 11월 15일 총파업으로 강경 대응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민주노총의 이수호 위원장은 지난 89년 전교조 결성에서 '노동기본권은 3권으로 분리될 수 없는 하나의 권리다'라고 외친 노무현 대통령의 말을 생생히 기억한다면서 공무원노조의 파업에 적극 지지, 동참할 것을 다짐하였다. 한국노총의 이용득 위원장도 공무원이 노동자가 아니면 사용자인가라고 반문하면서 민주노총과 함께 공무원노조의 투쟁에 굳건히 연대할 뜻을 밝혔다.
이날의 집회는 양대노총과 민주노동당원들, 시민단체들의 엄호속에서 영등포 민주노총 건물까지 행진한 후 공무원노조 조합원들을 무사히 전공노 사무실로 들여보낸 후 마무리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