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퀴어문화축제가 5월 27일부터 6월 10일까지 진행되었다. 다채로운 퀴어들의 담론의 판을 만든 ‘퀴어야화‘와 퀴어의 시선으로 보는 사진전과 영화제를 열어 너와 내가 다름을 알리고 자신을 구성해나가 사회적 맥락을 형성해내려는 공간을 형성했다.
6월 5일 1시에는 종묘 공원에서 ‘퀴어절정 무지개 퍼레이드’의 뜨거운 장이 열렸다. 여러 단체들이 자신의 자리를 꾸려가며 퍼레이드 직전 난장의 공간을 만들어갔고, 2시 반쯤 되어 공연과 함께 퍼레이드가 시작되었다. 성적 지향과 정체성, 국적, 연령대를 비롯한 여러 차이들을 드러내며 한 공간에서 호기심과 흥겨움으로 한마당을 펼쳤다. 긍정적 다름을 창조하고자 하는 노력이 빛을 발한 ‘퀴어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