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993년 입사해서 올해 13년째 근무해 오고 있는 조리부에 조합원입니다.2005년도 3월부터 임금협상이 잘되지 않아 저희 조합원들은 노조활동에 하나인 임금협상승리를 위해 리본을 달았습니다.
그후 저희는 리본을 달자마자 업장에서 쭃겨났습니다. 그후 우리는 말도 못할정도에 탄압을 받았고 지금까지 월급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집안에 불화가 생기고, 돈이 없어 가족들은 노조활동을 하지말라고 하며 싸우고, 살다보니 몸도 안좋아지고 가족들 눈치를 보며 출가한 딸에 돈을 조금씩 빌려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회사는 노조활동이 정당하니 업무복귀시키고, 임금을 지급하라는 지방노동위원회에 판결을 받았지만 업무도 복귀시키지 않고 임금도 지급하지 않고 이 추운 날씨에 너무나 어려운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잘못하였는지 이태선 대표이사는 지금도 자기만을 위하여 34명에 조합원들은 이렇게 나두고, 비조합원들에게는 격려금 및 비조합원들에게만 회식을 여러번 시켜주고 여행비 및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너무나 억울하고 가슴이 아파서 하루하루가 힘들어 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그렇게 잘못한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또한, 주방대리는 우리조합원들이 인사를 해도 받지도 않고 비조합원들이 인사하면 반갑게 인사합니다. 또한 조리,영업부장님은 조합원들은 인사도 안하고 고개를 빳빳이 들고 다닌다고 합니다.
조합원들 에게는 말도 안하고, 비조합원한테는 웃으면서 얘기하고 이것이 파트장으로서 할 행동입니까? 참으로 어이가 없을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이 겨울이 가기전에 모든 것이 정상화 되어서 일터에서 차별받지 않고 일하고 싶습니다.하루 빨리 그날이 왔으면 하고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