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이석행위원장 구미지역 현장대장정 나서
- 코오롱 창사50주년 맞아 정리해고와 악질적 노동탄압 해결촉구
1. 민주노총 이석행위원장이 4월 11일~12일 구미지역에서 현장대장정에 나선다. 민주노총은 지난 3월 26일 인천지역을 시작으로 제주를 거쳐 4월 9일부터 경북지역 현장순회 및 장기투쟁사업장 투쟁문화제, 기자회견 등을 진행하며 민주노총 조직복원과 사회연대 사업에 나선다.
2. 구미는 800여일 가까이 코오롱의 악질적 정리해고와 노동탄압으로 고통받는 코오롱 노동자들과 투기자본의 사기매각으로 일터를 잃은 채 1년6개월째 공장정상화를 요구하는 오리온전기, 부실경영으로 파산상태에 처한 한국합섬 등 한마디로 ‘고용대란’에 처한 사업장이 줄을 잇고 있다.
3. 특히 코오롱은 4월 11일과 12일 구미공장에서 창사50주년을 맞는 행사를 대대적으로 치를 예정으로 있고, 이에 맞추어 코오롱 정리해고분쇄투쟁위원회는 위력적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노동자의 땀방울로 이룩한 50주년을 해고자들의 복직없이 기념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은 정작 열심히 일한 노동자들은 길거리로 내몰고, 무엇이 두려운지 수 천 명의 병력을 동원해 행사를 치룬다고 한다. 합의를 두 번이나 파기하고 폭력을 직업적으로 휘두르는 용역을 고용해 노동자를 짓밟은 코오롱이 이제 와서 다시 노사화합을 선언한다고 한다. 벌써 몇 번째 노사화합을 선언인지 기억조차 못하는 모양이다. 버릇처럼 “구조조정 않겠다”고 하면서 그 약속을 뒤엎은 당사자는 바로 코오롱이었다.
4. 민주노총 화학섬유연맹은 코오롱 사측에 해고자 문제에 대해 대화로 사태를 해결하자는 공문을 보낸 상태다. 그러나 코오롱은 묵묵부답이다. 민주노총은 코오롱 해고자들을 정든 일터로 돌려보내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왔으며 앞으로도 다할 것이다. 민주노총 이석행위원장은 4월 12일 현장대장정 기간에 코오롱 창사50주년에 즈음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기업의 부실경영과 무한탐욕이 빚은 불행한 사태인 코오롱 문제를 하루빨리 해결하고 빼앗긴 일터를 노동자들이 되찾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 민주노총 이석행위원장 현장대장정 일정 ◆
- 4월 11일
16:30 코오롱 규탄 경북본부 집회 참석 : 코오롱 사거리
17:00 대우라이프지회 현장방문
19:00 코오롱 규탄 문화제 참석 : 코오롱 정문
21:00 구미지역 간부 간담회
- 4월 12일
10:00 코오롱 창사50주년 민주노총 이석행위원장 기자회견 및 살풀이
: 코오롱 정문
10:30 빼앗긴 일터를 되찾자(문화제)
12:30 KEC 현장방문 및 순회
16:00 오리온전기 방문
17:00 전교조 구미지회 간담회
19:30 김천민주단체협의회 간담회
20:30 한국오웬스코닝 현장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