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10월23일 주거권을 요구하며 끈질긴 투쟁을 전개하였던 행신동 세입자대책위원회 주민들이 이추운 칼바람을 비닐천막 하나에 의지하며 굽힘없는 투쟁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남들은 저물어가는 한해의 정리와 신년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는 지금 행신동 에서는 저물어가는 한해의 정리도 신년에 대한 그 무엇도 느끼지 못하며 난방시설하나 되어있지 않은 냉랭한 좁은 천막에서 언몸을 녹이며 초등학교5학년과 ,중3,고3짜리 여학생등 일가족5명이 함께 고통스런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시행사 나 SK건설, 그리고 고양시청에서는 행신동 주민들에 대한 그 어떠한 문제해결의 노력은 보이지 않으면서 오로지 건설자본의 이윤추구만을 위하여 개발지역 주민들을 강제이주 시키는가 하면 철거깡패들의 살인적인 폭력을 수수방관하며 철거민들의 생존권을 무참히 짓밟고 있습니다.
이에 노동해방철거민연대 에서는 전해투를 비롯한 연대단위 동지들과 함께 SK건설자본의 악행을 폭로하는 규탄대회를 전개하려 합니다. 동지여러분들의 현장취재및 보도를 요청하는 바입니다=투쟁=
-강제철거 자행하는 SK건설 규탄대회
- 일시 : 2007년 1월 2일 14:00 시
- 장소 : 무원마을 SK건설현장 앞
찿아오시는길 버스:
신촌현대백화점 앞에서 7728번
서울역 삼성본관앞에서 9708(좌석)
영등포신세계백화점건너편에서 82번이 있습니다. (버스는 아주자주 옵니다)
*신촌전철역 현대 백화점 앞이나 수색전철역1번출구로 나오시어 일산방면으로 가는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시면 7728번이나 9708번이 있습니다. 기사분에게 “무원마을 SK건설현장 앞에서 내려주세요“ 하면 친절히 갈켜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