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도.
하는 일은 늘 같은데 어느새 신분은 대우가 아닌 하도급 회사의 용역노동자.
그것도 여러차례 회사가 바뀐채.
노동조합.
그곳에 가입해 활동했단 이유만으로
미화 그리고 경비 노동자들, 비정규직 하청 노동자들, 대부분 연로한 저임금 노동자들은
며칠전인 11월 24일 계악해지 당합니다.
이런 부당함에 항의하며 대우건물 1층 로비에서 농성하다
4일 본격 등장한 하루 일당 20만원 이상의 자산관리 소속이라는 직원들, 실제 용역깡패에게
폭력에 의해 7일 쫓겨나고, 12일 건물 바깥에서 옥외 농성 천막을 설치하려다
용역깡패의 폭력에 노동자에겐 값비싼 천막이 박살나며,
여러 노동자들이 코뼈가 깨져 피흘리며 중부상을 당합니다.
자본가의 시설보호요청으로 동원된 수백 남대문서 지휘로 동원된 경찰기동대.
그들의 수수방관 속에...그 자리에서
노동자에게 폭력을 자행한 현행범을 잡으라는 폭행 피해 당사자에게
경찰 고위 관계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때렸어? 왜 나한테 그래?" 라며 고압적 자세로.
이 모든 게 얼마전 노동조합에서 입수한 DW 프로젝트에 담겨 있듯
어쩌면 금호에게 깨끗이 노동조합 관련한 사안들을 정리하고 넘겨주려는 의도인지도 모릅니다.
하루 일당 20만원이 넘는 수십에서 100명이 넘는 용역깡패에게 지불할 돈.
부당하게 계약해지당한 비정규직 노동자들 고용을 위해 차라리 그 돈을 쓴다면 얼마나 좋으련만
자본가의 오만한 계획은 수많은 노동자를 벼랑끝으로 내몰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힘들지만 하찮은 일을 해온 노동자들을 너무 쉽게 보는 건 아니가요?
뒤늦게 알게 된 노동조합이 고맙기에,
힘들고 고된 일이지만 성실했던 나이 많은 노동자들이
오랜 시간의 노고에 대한 조금의 감사 표시는 커녕 지금 이처럼 무참한 폭력 속에서도
길거리에 내몰렸지만, 매섭게 추운 겨울에 투쟁하고 있습니다.
적들의 비정규보호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정세 속에서
투쟁하는 우리 노동자들의 연대가 서로에게 더욱 절실합니다.
대우의 경우,어렵사리 그러한 계획(DW 프로젝트)이 노동자가 입수했기에 알 수 있으나
수많은 자본들은 이처럼 최저임금에도 못미치는 비정규 하청 노동자들을 착취하기 위해
더욱 더 발악을 할 것이고 더 많은 노동자들을 그렇게 탄압, 착취하려 할 것입니다.
19일 농성을 위한 천막 세우기를 다시 시도하는 투쟁은 물론 지속적인 연대 투쟁을 함께
펼쳐야만 합니다.
- 영상 구성 -
대우건설 비정규투쟁위원회 구권서 위원장 인터뷰 (2006.12.12)
수백 경찰공권력의 침묵 속에 이뤄진 용역깡패의 살인적 폭력 당시 상황 (2006.12.12)
대우건설 비정규투쟁위원회 구권서 위원장 인터뷰 (2006.12.12)
서울경인지역 공공서비스노동조합 = http://www.spsunion.org
현장 상황 : 2006.12.12
영상 제작 : 2006.12.18
촬영,취재 : 서울경인지역 공공서비스노조, 숲속홍길동
제작: 숲속홍길동
http://nodong.com/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