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에 위치한 크지 않은 사업장. 세원테크.
2001년 연대파업, 2002년 154일간 공장 점거 파업투쟁
그리고 2002년 8월 직장폐쇄 후 진격투쟁...
2002년 8월 투쟁 중이던 이현중 동지가 두개골과 안면뼈가 부숴지는 중상을 입고 맙니다.
그로부터 1년. 2003년 8월 결국 이현중 동지는 세상을 떠나고 맙니다.
이현중 열사 장례 문제와 민주노조 사수의 무거운 책임 속에
세원테크 이해남 지회장은 2003년 11월 23일, 대구 공장에서 분신을 하고 맙니다.
숨가빴던 열사정국 2003년.
이현중, 이해남 열사 3주기 추모제가 진행되는 천안역 광장을 함께 했습니다.
추모문화제 모습과 열사회 사무국장인 이용덕 세원테크 해고자 인터뷰
그리고 추모문화제에서 상영한 영상으로 구성했습니다.
민주노조 사수와 노동자의 자존심...
열사가 던져주는 오늘의 의미는 이루 다 말로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충남지역 노동자들, 아니 전국의 노동자들이 연대하여 투쟁했던 시간들.
함께 한 날 : 2006.11.16
영상 만든 날 : 2006.11.16~17
수록음악 : 지민주 님, '살아오는 동지여'
(이현중, 이해남 열사를 그리며)
자료제공 : 열사회 / 현자아산사내하청지회
제작: 숲속홍길동
http://nodong.com/hong
《당시 소개 글》 이현중 동지가 세상을 떠난 날
- 2003. 8. 26 대구 칠곡 카톨릭병원 영안실
8월 26일, 이현중 동지가 투병 중 숨졌습니다.
지난해 얼굴이 으깨지는 구사대 폭력 속에서 꿋꿋하던 동지!
그러나 바로 그 폭력이 원인이 되어 지금 암 진단을 받아 투병하게 됐고
추악한 자본은 한 개인의 지병일 뿐이라며 거들떠 보지도 않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26일 오전 그의 죽음은 병세의 진행으로는 예상할 수 없던 갑작스런 일이었다고 합니다.
이현중 동지의 죽음은 큰 슬픔으로 동지들에게 다가왔습니다.
동지가 병환 중에도 편지글 형식으로 일기문을 기록해 두었습니다.
부모님께 그리고 동지들께...
세원테크 동지들은 이현중 동지의 죽음 앞에 투쟁의 승리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이현중 동지가 세상을 떠난 날인 26일 밤 대구 칠곡병원을 찾아 보았습니다.
치료비를 위한 모금이 장례비용이 되고만 착잡한 마음들...
갑자기 아들을 잃은 아버지의 마음...
짧게 담았습니다.
<영상 속 배경음악>
ㅇ이 개같은 세상을 - 박준 님
자료협조 : 노동의 소리
함께 한 날 : 2003. 8. 26
영상 만든 날 : 2003. 8. 27 밤 10시 ~ 28일 새벽 1시 30분
숲속홍길동
《당시 소개 글》 7월 5일 까르푸 노조 파업투쟁 9일차 때 현장 스케치
- 이해남 세원테크 지회장 연대발언 등 수록
할인매장 까르푸 그 곳 노동조합이 파업투쟁을 시작한지 7월 5일로 9일째입니다.
지금 막 입사한 사람이나 몇년을 근무한 사람이나 최저생계비 수준인 6, 70만원 안팎의 임금...
존중받지 못하는 인권...억압받는 갖은 현실...파업투쟁을 펼치기까지 수없는 많은 상황들이 있었을 겁니다. 최초의 임금협상 요구 그리고 파업 3일만에 직장폐쇄, 특히 비정규직 동지들은 그야말로 해고 그 자체입니다. 임신 만삭의 몸으로도 기본적 근무여건의 도움없이 20킬로 물건을 직접 들어야만 했다는 열악한 노동조건...무한착취 자본 앞에 말없는 개가 될 것이냐, 인간임을 이야기 할 것이냐!
주말인 이 날 보다 더 어려울 수도 있는 노조 동지들이 많이 연대했습니다.
지회장과 조직차장이 긴급(?)구속당한 현자아산사내하청지회 동지들,
파업 19일차인 한성여객 동지들,
장기투쟁 사업장 세원테크 동지들, 그리고 너무나 많은 연대단위 속에
힘찬 파업투쟁 9일차 현장을 전해드립니다.
<영상 속 배경음악>
게으른피 연영석 동지 - 이씨 니가 시키는대로 내가 다할줄 아나, 간절히
함께 한 날 : 2003. 7. 5
영상 만든 날 : 2003. 7. 6 21:00 ~ 23:30
숲속홍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