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0

기습시위를 전개한 대오들이 무사히 시위를 마치고

현재 다음 장소로 이동중이라고 합니다.

경찰 병력이 계속 배치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는 상황이었지만

다음주 12일 민주노총 총파업까지 계속되는 집중투쟁을 사수하고

불필요한 피해를 막기위해 일단 시위를 정리했다고 합니다.


동지들,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앞으로 강고한 투쟁으로 대정부 공동투쟁을 전개하고

비정규직 철폐와 장기투쟁사업장 승리를 위해 우리는

계속 달려갈 것입니다.

그 길에 함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08:45

기습시위를 전개한 우리 동지들은 차분하게 출근길 시민들에게

우리의 요구와 내용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위대오 맞은편 인도쪽에서 약 80여명의 전경들이 배치되었으며

속속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08:30

현재 140여명의 비정규, 장투사업장 동지들은

성산대교 인도를 점거하고 출근길 시민들에게 우리의 요구와 투쟁을

알려내고 있습니다.

난간으로 투쟁의 요구를 담은 수십개의 현수막이 날리고 있으며

방송차에서 선동방송이 방송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경찰들은

순찰차 이외에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 출근길이라 병력이 배치되는데 시간이 걸리는 것 같습니다.


비정규, 장기투쟁사업장들은 저마다의 요구를 넘어

노무현 정권에 대한 대정부 공동투쟁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계속되는 속보에 귀를 귀울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