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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소식)게시판 

    제목 철조망으로 둘러쌓인 하이닉스 공장. 노사대립의 상징...
    번호 754 분류   조회/추천 9112  
    글쓴이 하이닉스매그나칩
    작성일 2006년 06월 27일 13시 09분 37초

    철조망으로 둘러쌓인 하이닉스 공장. 노사대립의 상징...



    지난 2004년 12월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인 민주노조 결성과 단체교섭 요구에 업체폐업을 통한 집단해고를 자행한 하이닉스매그나칩 자본의
    작태가 550여일을 훌쩍 넘기고 있다. 이것은 동시에 하이닉스매그나칩사내하청지회 조합원들이 공장 밖으로 내몰린 상황에서 극한의 투쟁을
    지속한 투쟁의 세월이며, 함께 한 전체 노동자들의 연대투쟁의  시간이다.


    ▲ 가시돋힌 철조망으로 둘러쌓인 하이닉스 공장

    국가기관인 노동부의 불법파견 판정이 나왔음에도 직접고용.정규직화는커녕 부당한 업체폐업으로 집단 해고된 노동자들이 현장에서
    일하겠다는 소박한 요구조차 정권과 자본의  폭력 앞에 아직 쟁취되고 있지 못하고 있다.
    하이닉스매그나칩 자본은 직접교섭과 복직을 주장하는 하이닉스매그나칩사내하청지회 조합원 및 가족들의 피맺힌 절규에는 아랑곳없이
    수백억원의 용역경비 비용과 각종 부대비용을 쏟아가며 탄압을 지속하고 있다.

    현재 청주공장에는 용역경비 300명에 대해 1인당 15만원씩 하루 4,500만원에다 식비와 숙박비를 포함해 매일 6천만원, 월 19억원 가량을
    용역경비 비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 또한 사측은 지난 해 5월 발표한 호소문에서도 "하청노조의 시위 때문에 용역경비 투입비용,
    대체인력 투입비용 등 모두 421억7600만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으며,  이미 1년이 지난 현재 1000억원이상의 천문학적인 비용이
    투입 됐슴을 짐작케 하고있다.


    ▲이미 공장내 주요부서에  철조망이 겹겹이 처져 있다.

    얼마 전 하이닉스 자본의 사장을 만나고자 하는 하이닉스매그나칩사내하청지회 조합원들의 소박한 요구는 정권과 하이닉스매그나칩 자본의
    용역경비들의 위협과 음식물 봉쇄, 뒤이은 경찰특공대의 진압 그리고 전원연행 및 5명의 구속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폭력적 탄압에 굴하지 않는 하이닉스매그나칩지회 조합원들의 당당한 투쟁은 하이닉스 본사 앞 연대투쟁 시작으로 다시 전면화 되고 있다.
    만약 실질적 교섭이 진행되지 않을 경우 하이닉스매그나칩지회 조합원들의 결사투쟁과 그리고 지역 및 금속노동자들의 총력투쟁이
    하이닉스매그나칩 자본의 심장부로 향할 것이다.

    직접교섭과 전원복직만이 노동자의 투쟁을 멈추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아직도 하이닉스매그나칩 사측은  교섭자리에서 도데체 교섭의 의지가 있는 것인지  고용을 염두해 두는척 하면서,  아직도 돈 몇 푼으로
    이문제를 덮어 버리려 하는 작태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하이닉스매그나칩자본은 명심해야 한다.
    바로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지회 조합원들이 550여일을 넘기면서도 투쟁하고 있는 것은 자랑스런 노동자로써 현장에서 당당히 일하며
    권리를 쟁취하기 위함이지 너희들의 사고방식처럼 돈 몇 푼이 아니었음을...


    ▲ 외국투기자본이면서 하이닉스자본의 뒤에 숨어 눈치만보고 미동도 않고 있는 매그나칩자본..

    현재 교섭이 진행중이면서도 하이닉스매그나칩자본은 청주공장주변, 더불어 최근에는 경비실 옥상에도 철조망을 설치했다.

    흡사 군부대를 연상케하는 곳곳에 처진 철조망이 노사대립의 상징처럼 자리잡고 있는 듯했다.  
    지난 노동절 대회에서 경비실 옥상 진입을 시도했던 탓인지 경비실 옥상에도 예전에는 없었던 철조망이 칭칭감겨진 것을 보고 주위 관계자들은
    "역시 악질적인 하이닉스 자본"임을 다시 한번 공감했다.  

    날로 높아져만 가는 투쟁 수위에 대한 자본의 공포감이 늘어나는 철조망에 배어있다.  


    그러나, 요새로 둔갑한 공장의 날카로운 철조망의 가시처럼 노동자들의 분노도 날카롭게 벼려지고 있음을 하이닉스와 매그나칩 자본은
    알아야 할 것이다.  

    청주지법의 판결문처럼 '사용자의 무성의한 태도'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칭칭감겨진건 철조망이 아니라
    하이닉스-매그나칩 자본과 사내하청노조와의 노사관계다.  결자해지(結者解之)라 했다.  하이닉스와 매그나칩 사용자는 교섭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원상회복 차원에서 사내하청 노동자들을 원직에 복직시켜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노동자들의 분노의 가시가 하이닉스와 매그나칩
    자본의 심장부에 박힐 수 있음을, 그들의 생산마저도 멈출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전국 금속 노동조합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지회
    홈페이지 : http://www.hmsanaenojo.org
    전국금속노조대전충북지부 연락처 : 043-236-5077,조남덕 사무국장 010-3430-1431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지회 사무장(임헌진): 011-1786-7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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