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권력 + 용역깡패' 합동작전 속에 노동자와 한판 대차게 붙었던 6월 2일 낮 상황에 이어
잠시 뒤에 하이닉스 매그너칩 자본으로부터 정리해고 당한 비정규 노동자들의 인터뷰
그리고 사전대회 때 현재 투쟁중인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발언과 본대회 실황 들을 모아
총 3~4편의 영상으로 편성해 소개합니다. 계속 제작 중입니다.
사장실에서, 책임있는 사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평화롭게 11일째 농성 중이었으며
사장 면담이 이루질 경우 자진 해산하겠다는 노동자들의 주장과 요구에 대해 1년 7개월간
단 한번도 대화에 응하지 않았던 투기자본 하이닉스(론스타) 매그너칩(시티자본)은 역시나
용역깡패의 보호 속에 국가 공권력의 무력 도발 강제연행으로 답했을 뿐입니다.
하이닉스 매그너칩 비정규 노동자 38명을 아주 애매한 시각인 새벽 3시 반부터 5시 사이에
용역과 경찰의 합동작전 속에 모두 강제연행해 버렸습니다. 6개서에 분산 수용되었습니다.
새벽 연행 때 동원된 공권력은 6개 중대 약 500명 정도였으며 용역깡패도 5백명 정도였다고 합니다.
용역의 경우 1인당 일당 20만원이면 하루에 1억이란 돈을 하이닉스 매그너칩 자본은
비정규 노동자들을 탄압하기 위해 아낌없이 지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6월 2일 오후 3시, 점거농성 중인(사실상 감금 고립 상태) 선릉역 부근 하이닉스 매그너칩 본사 앞에서
민주노총 차원의 총력 결의대회를 앞둔 상황에서 저질러진 강제연행 사태.
전국의 정규직, 비정규직 노동자들 1천여명이 모여 총력결의대회를 합니다.
6월 2일의 상황들을 영상 속보로 소개합니다.
총력결의대회 후 집회 참가자는 해산했으나 밤 시간 하이닉스 매그너칩 노동자들은 본사 건물 앞
인도 길거리에서 노숙 농성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청주에서도 고공농성은 계속 이어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