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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소식)게시판 

    제목 금강화섬 노동조합 상경투쟁 24일차 투쟁보고
    번호 71 분류   조회/추천 9414  
    글쓴이 금강화섬 노동조합
    작성일 2004년 12월 02일 09시 02분 12초


    금강화섬노동조합 서울상경투쟁속보

    2004년 12월 1일 (상경투쟁24일차:투쟁253일)
    ◇ 저지! 제조공동화 ◇ 쟁취! 고용·단협·노조승계 ◇ 철폐! 비정규직 ◇ 건설! 노동자세상

    상경투쟁 24일차(투쟁 253일차)투쟁 보고

    “노동자 민중의 삶을 벼랑끝으로 내모는 자본가 정권 박살내자!”

    오늘은 11시에 국회 앞에서 “금강화섬 공장 재가동과 제조공동화 저지”를 위한 금강화섬 수요집중집회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저희 금강화섬 노동자들만 집회를 시작했지만 속속 연대동지들이 결합해 주셨습니다. 세종문화회관 동지들, 태광 하이텍 동지들, 한원 C.C 동지들을 보면서 우리가 3주차까지 해왔던 투쟁의 성과들이 바로 이 동지들이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소중한 동지들이 연대발언도 하고, 멋진 ‘바위처럼’ 율동도 보여주면서 수요집회의 분위기는 한껏 달아올랐습니다. 오늘이 상경투쟁 마지막 수요집회이지만 우리의 투쟁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소중한 연대동지들과 우리의 투쟁을 생각한다면 우리의 집회는 상경투쟁에 끝나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 동지들 앞으로도 꼭 연대하겠습니다. 우리 함께 투쟁합시다!!

    “동지를 믿고 나를 믿고 끝까지 투쟁하자!”

    오전 일정 후에는 연대동지들과 함께 점심을 먹고 동국대로 이동했습니다. 동국대에서 체육대회를 진행했습니다. 체육대회를 통해서 우리는 스스로 하나됨을 느꼈습니다. A팀과 B팀으로 나누어 경기를 진행했습니다. 40여명이 넘는 우리 동지들이 함께 모여 농구, 족구, 이어달리기를 하면서 우리는 공장에서 8년 동안 일하면서도 느끼지 못했던 감정들을 느꼈습니다. 40명이 넘는 동지들이 함께 한 이어달리기는 모두가 참여하는 체육대회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누가 이기고 지냐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최선을 다하는 서로의 모습 속에서 우리는 투쟁의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 투쟁의 희망은 바로 ‘동지애’였습니다. 숙소로 돌아와서는 휴식을 취하는 시간을 갖고 하루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이제 상경투쟁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벌써 4주가 다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그 4주 동안 우리는 그간 일구지 못한 희망의 씨앗들을 방울방울 맺어왔습니다. 오늘 하루에서도 그런 희망들은 우리에게 크게 다가왔습니다. ‘연대’와 ‘동지애’ 그것은 오늘 하루 우리가 발견한 투쟁의 희망이자, 우리 노동자들의 희망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금강노조에서 이러한 희망을 만들어 가는 것, 그리고 이러한 희망을 더욱 더 넓게 퍼트려 나가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투쟁 25일차(투쟁 254일) 투쟁 계획

    ■오전 09시 시청각교육과 토론(스팔타커스)
    ■오후 연대집회 참석
    ■오후 4시 국회 앞 민주노총 집회
    ■밤 10시 철도노조 전야제 연대



    연대하고자 하는 동지들은 연락주십시오.
    금강화섬노동조합 사무국장 011-505-3270




    단결된 투쟁만이 우리의 무기입니다! 노동자의 뚝심으로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총단결 총투쟁으로 일터로 돌아가자!
    노동자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자!


    금/강/화/섬/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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