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금강화섬 상경투쟁 B팀이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11월도 이제 끝나가고 12월이 다가오고 있는 시점입니다. 겨울이 아무리 춥다고 하더라도 우리 금강화섬 노동자들의 투쟁은 승리하는 그날까지 계속됩니다. 1시에 구미에서 집결한 금강화섬 상경투쟁 B팀은 6시가 다되어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저녁을 먹고 미래연대 강진관 대표가 진행하는 “폐업은 노동자에게 사형선고이다. 폐업에 맞선 투쟁의 과녁을 향해 쏴라!”라는 교육을 받았습니다. 제조공동화가 무엇이며 ‘제조공동화 저지’를 내걸고 있는 우리는 무엇을 위해 투쟁하는지 토론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정부에 맞서서 투쟁하기 위해 어떤 구체적인 사항을 정부에게 요구할 것인지, 어떠한 방법으로 투쟁을 전개할 것인지에 대해서 토론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토론이라는 것이 우리 노동자들에게는 어렵고 많은 고민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상대방의 생각을 들으면서 점점 달라지는 우리의 모습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교육 후에는 조별로 조이름, 조구호, 조방침을 정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내일부터는 본격적인 상경투쟁의 하루가 시작됩니다. 점점 날씨는 추워지지만 투쟁하는 금강화섬 상경투쟁단의 열기는 점점 뜨거워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투쟁!!
상경투쟁 23일차(투쟁 252일차) 투쟁일정
■ 오전 10시 30분 "철도노조 여승무원 해고반대 결의대회"
■ 오전 9시 30분 "최저생계비 현실화 촉구대회"
■ 오후 1시 투쟁사업장 지지방문(A&O, 정오교통, 정립회관, 기린, 하이텍, 예술노조, 경찰청 고용직 공무원, 방지거, 한원C.C, 풀무원)
■ 저녁 7시 선동교육(김미옥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