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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51라인 비정규직 1백명 해고위기! 현대자본은 정리해고 즉각 철회하라!
    번호 310 분류   조회/추천 10595  
    글쓴이 현자비정규직노조
    작성일 2005년 05월 23일 14시 46분 07초

    현대자동차(주)는 5공장 비정규직 정리해고 방침을 즉각 철회하라!

    51라인 비정규직 1백여 명 해고 위기!



    51라인 피치다운과 52라인 피치업을 위한 5공장 노사협상이, 자기 공정을 잃게 된 51라인 1백여 명의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고용보장방안을 마련하지 않은 채 종결됐음이 어제(5월 16일) 확인됐다.

    최근까지 5공장 현장에서는 피치다운으로 공정이 사라지는 51라인 비정규직 전원이 52라인으로 재배치 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하지만, 52라인 대의원회가 단협 35조 2항에 따라 볼륨업에 따른 신규공정에 정규직 투입을 요구하기로 하면서, 산타모 라인으로 재배치되는 비정규직은 단 한명도 없게 됐다.


    근골격계 대체인원 및 아르바이트, 단기계약 등 30여명,
    비정규직 파업 대체 인원 중 한 달 단위로 계약한 인원 19명에 대해 정리해고 확정!



    51라인 피치다운으로 공정 사라진 비정규직

    근골격계 대체인원, 아르바이트, 단기계약 등 30명
    비정규노조 파업대체인원 중 한 달 단위로 계약한 인원 19명
    나머지 50여명
    (근골격계 대체인원 및 파업대체인원 49명 고용보장대책 없음)

    +

    52라인 대의원회
    단협에 따라 52라인 피치업에 따른
    신규인원 정규직 투입 요청 공문 사측에 발송

    =

    1백여명 비정규직
    정리해고!!



    일할 공정이 사라져 버린 비정규직 인원이 100여명에 육박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주)는 이 인원 중 49명에 대해서는 “단기계약 아르바이트다” “파업 시 대체인력으로 투입되어 한 달 한 달 계약한 인원이다”는 핑계를 대며, 애시당초 고용보장대책 조차 거론치 않았다.

    아르바이트의 또 다른 이름은 단기계약자이며, 단기계약 그 자체는 ‘비정규직’을 규정케 하는 기준이다. 현대자동차에서 비정규직은 통상적으로 자동적인 계약갱신이 이루어져 왔다. 그런데 이제 와서 갑자기 단기계약이기 때문에 해고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은 너무도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뿐만 아니라 비정규노조 파업 시 대체인력에 대해 사측은 정식계약을 체결한 사원이라고 주장했고, 회사의 그러한 입장 때문에 현자노조와 5공장 대의원회는 이 인원을 대체인력으로 확인하지 못한 바 있다.

    사측은 파업파괴를 위해 고용한 대체인력에 대해 자신들이 다급할 땐 정식계약을 체결한 필수인원이라 주장하더니, 쓸모가 없어지니까 잉여인원으로 내몰아 보따리 쌀 것을 강요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경우를 두고 토사구팽이라 했던가!


    비정규직 정리해고는 불법파견 투쟁 무력화를 노린 사측의 비열한 음모, 투쟁으로 분쇄해야 한다!

    사측은 물량 축소를 통한 정규직 고용불안 조장으로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이간질하고, 비정규직 정리해고를 관철시킴으로써 정규직 노동자로 하여금 비정규직이 ‘고용의 방패막이’라는 왜곡된 의식을 주입시켜 공고히 하려는 것이다! 불법파견 정규직화 투쟁의 정당성을 이데올로기적으로 훼손하려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5공장 비정규직 정리해고에 숨어있는 사측의 비열한 음모다!

    물량 감소로 인한 고용불안은 구조적인 문제이며 주된 책임은 사측에 있는 것이다. 이것을 투쟁으로 돌파하지 못한다면, 사측의 책임을 분명히 하지 않는다면, 사측은 비정규직을 무력화시킨 후 곧바로 정규직을 향해 활시위를 당길 것이다.

    고용보장 쟁취를 통해 불법파견 투쟁을 강화하고 정규직화를 쟁취해 내는 것만이 우리 앞에 놓인 유일한 모범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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