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05년 5월 1일 14:00~23:20
장소 : 청주 하이닉스․매그나칩 회사 정문 ~ 공단5거리
하이닉스 정문 진입투쟁 중 경찰의 폭력진압으로 조합원 14명, 민노당 당원 1명이 부상당하여 병원에 후송되었으며 그 이외에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하였다.
청주 서부경찰서에 조합원 9명(파악된 것만)이 연행되었다가 일부 풀려났다.
경찰은 정문과 정문왼편 벽을 통해 진입하려는 조합원들에게 물대포 3-4대로 진입을 차단하였으며 조합원들에게 소화기를 무차별적으로 대량살포하였다.
진입하는 과정과 진입한 조합원들을 밖으로 밀어내는 과정에서 경찰은 곤봉과 방패로 조합원들에게 폭력을 행사하였다.
밀려난 집회대오는 장소를 청주 공단오거리로 이동하여 도로를 점거하고 인근 주유소를 거점으로 경찰과 대치하였다.
집회대오는 경찰 선해산, 연행자 석방, 부상자부분에 대한 사과 해명을 요구하였다. 그러나 경찰은 화염병이 나와서 강경대응한다는 얘기를 하며 사실을 왜곡하였으며, 일부 언론에서도 화염병이 나왔다고 오보를 냈으나 화염병은 절대 나오지 않았다.
경찰이 일반시민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경찰의 야만적인 폭력에 항의하는 시민들이 집회대오에 200명이 넘게 결합하고 시민들이 나서서 경찰을 밀어내기도 하였다.
연행자 중 일부가 풀려나면서 집회는 23:20 경에 마무리되고 집회대오는 자진 해산하였다.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5월 2일(내일) 11:00 비상단위노조대표자회의를 통해 이후 대응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멀리 충북 청주까지 연대하러 달려와 주신 대전 충남 동지들과 다른 지역동지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힘차게 투쟁해서 비정규직 철폐하고 기필코 노동해방 세상을 안아옵시다. 투쟁! 투쟁! 투쟁!
<시간별 상황>
13:50
- 하이닉스 매그나칩 반도체 4거리 차량 및 인원 검문검색
- 사내하청지회조합원 강력항의로 본 대오 정문집결
14:15
- 사전 집회 및 본 집회 실시
15:40
- 조합원 3명 삭발식 거행 (사내하청지회 지회장, 사무장, 부지회장)
- 결의문 낭독 후 참가한 노동자들 하이닉스 매그나칩 반도체 ꡒ즉각 교섭참여 요구ꡓ하며
공장진입투쟁 실시예정
16:00
- 공장진입투쟁 실시
- 정문에서 경찰병력과 대치중
- 사내하청지회 조합원 : 공장 외각 철조망 제거 중
- 철조망 제거 조합원들에게 소화기 난사하며 진압
16 : 10 현재
- 공장 앞 도로에서 경찰병력과 맞서 격렬하게 대치 중
16 : 15 현재
- 경찰병력 조합원들에게 물대포 쏘며 진압
16 : 40 현재
- 일부 조합원 공장안 진입 성공
- 나머지 조합원 정문에서 경찰병력과 대치 중
16 : 50 현재
- 공장진입 조합원 다수 경찰들의 방패에 찍혀 병원으로 후송 중
- 진입 조합원 5명 연행 됨
- 조합원 및 지역동지들 40~50명 공장진입 후 연좌 농성 중
- 경찰, 소화기와 물 대포 쏘며 진압 중
17 : 10 현재
- 공장진입 연좌 농성 조합원, 경찰의 강경진압으로 정문 밖으로 끌려나옴
- 조합원 3명 연행, 다수의 부상자 발생, 인근 병원으로 후송 중
- 정문에서 경찰병력과 격렬하게 몸싸움하며 대치 중
17 : 30 현재
- 연행 동지들 석방을 외치며 공단 5거리로 가두 투쟁 중
- 방송차량 고립
18:00 현재
- 김 용직 조직부장 방송차량 위에서 폭행당한 뒤 끌려내려옴
- 방송차량 대오에 합류
18 : 05 현재
- 집회 대오 공단5거리 도착
- 공단5거리 도로 점거
18 : 20
- 경찰 공단 오거리 도착
- 100 여명의 사수대와 대치중
- 대오는 연행자 석방을 요구 중
22:10
- 복대사거리방면 전경이 시민 폭행 시민들 거세게 항의하면서 시민들 합세 전체 600여명 대오
- 복대사거리 방면, 덕성아파트방면, 기술대방면 도로에서 사수대가 전경과 근접전 펼치면서 조금씩 밀어내고 있음
- 복대사거리 방면 도로에서는 시민들이 항의하면서 팔짱끼고 경찰 밀어내는 중 나머지는 사수대와 대치중
- 부상자 속출 중
22:17
- 시민들이 밀어서 전경대오 밀려나 애초의 저지선 다시 확보
- 오늘 집회에서 화염병이 나온 적도 없는데 경찰측은 화염병이 나와서 강경대응한다는 소식이 있지만 전혀 사실무근임
22:30
- 본대오 다시 5차선도로까지 진입
- 민주노동당 청주흥덕을지구당위원장 박만순 위원장 방금 석방, 연행자 30여명 더 있는 듯함.
- 현재 부상자(병원후송) 총12명으로 확인됨
23:05
- 연행자 3명 풀려남. 대회 마무리되는 분위기임
- 내일 11:00 민주노총 충북본부 비상단위노조대표자회의에서 이후 대책 마련할 예정
- 연행자의 구체적인 규모는 변호사 접견후 밝혀질 듯.
23:20
- 집회종료
민주노총충북본부는 하이닉스, 매그나칩 비정규노동자 대량해고 사태해결을 위해,
▶ 5월 20일 경 금속연맹과 화학섬유연맹, 비정규사업장 중심으로한 1차 동맹파업
▶ 6월 중순 경 "비정규직 철폐!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 노동자 투쟁승리"를 위한 지역동맹총파업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