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막에 떨어지는 빗소리에 잠깐 잠에서 깨었습니다. 메마른 대지를
촉촉이 적셔주는 단비이겠지만 천막에서 듣는 빗소리는 서글픈 제마음
같이 무겁게만 느껴집니다
지난 9개월을 다시금 생각나게 하는 슬픈 연주처럼 들립니다.
어제저녁에는 민지네 가족분들이 다녀 가셨습니다.
민지네는 민주노동당을 지지하는 네티즌의 모임입니다.
지난 2월초 생계를 위해 포장마차를 하는 저희들을 찿아오셔서
우리 동지들을 격려도 해주시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 인연으로 노동자들이 모이는 곳에선 항상 그분들과 만나뵐수 있었구요
한원cc와 관련된 일엔 마치 자신들의 일인양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시는
고마운 분들이십니다.
전국에 많은 동지분들이 계시는데 그분들 한원cc에 많은 관심과 같이
결합코져 하는 마음이 크다라고 들었습니다 그동안 저희한원cc에 연대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머리숙여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저희 한원cc동지들도 더욱더 열심히 투쟁할 것이고 저희를 필요로 하는
모든 곳에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서울에서 내려오는 길에 도로변에 핀 개나리와 목련 그리고 열심히
농사준비를 하는 농부들의 모습이 보이더군요 1년을 준비하는 사람들처럼
모처럼 비 덕분에 한원동지들도 앞으로를 준비하는 휴식을 가졌습니다.
열흘째 힘겹게 단식투쟁을 하고있는 동지들을 위해서라도 더욱더 가열차게
투쟁해서 승리로 보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