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기호 위원장 강제납치·불법체포·감금이라는 천인공노할 탄압, 그리고 구속된 안기호 위원장이 7일째 목숨을 건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오늘까지도 현대자본의 비정규직 탄압이 지속되고 있다.
2. 어제 현대자본은 또다시 5공장 농성장에 조가영 비대위원장 및 농성자들을 상대로 즉각 농성해제 및 퇴거할 것을 통보해왔고, “불응시에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강제퇴거를 단행할 것”을 통첩하는 통고장을 보내왔다. (강제퇴거 통고장은 첨부자료로 별첨)
3. 사측의 막가파식 탄압은 이미 금속연맹과 민주노총을 비롯한 노조단체들 뿐 아니라 참여연대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의 격한 반감을 사고 있으며, 17일 비정규법개악 강행통과에 반대하는 사회원로 기자회견장에서도 현대차 사측의 극렬한 비정규직 탄압을 강하게 규탄한 바 있고, 104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비정규법개악저지공대위]는 불법파견·노조탄압 주범인 정몽구 회장 구속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4. 민주노총 또한 어제(18일) 현대차 사측에 공문을 통해 집단해고, 116명 고소고발, 농성장 단전단수 조치, 안기호 위원장 납치체포 등을 규탄하고 즉각 탄압을 중단하지 않으면 모든 수단을 강구하여 현대차 규탄투쟁에 나설 것을 경고하였다.
5. 현자비정규직노조 역시 사측의 탄압에 “때릴테면 때려보라”고 맞설 것이다. 농성장 침탈에 대비해 비상태세를 갖출 것이며 만약 침탈한다면 농성자 전원이 목숨을 내걸고 온몸으로 저항할 것이다. “농성장 침탈 및 지도부 구속으로 이번 투쟁이 끝나리라고 생각한다면 한번 해보라! 우리들의 분노와 저항이 어느 정도인지 생생하게 보여주겠다! 침탈당하더라도 제2, 제3의 거점농성을 이어갈 것이다!”
6. 다음주 중으로 현자비정규직노조는 안기호 위원장 불법체포·감금 총책임자인 정몽구 회장을 비롯한 대표이사들 형사고소·고발을 필두로, 정규직노조와의 공동투쟁 및 시민사회단체와의 연대투쟁을 조직하여 전국적 저항에 나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