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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소식)게시판 

    제목 성명서-폭력만행에 앞장선 일부 비조합원은 즉각 공개사과하라
    번호 16 분류   조회/추천 8809  
    글쓴이 정립공대위
    작성일 2004년 11월 01일 22시 07분 52초

    [성명서]

    폭력만행에 앞장선 일부 비조합원은 즉각 공개사과하라 !

    정립회관 민주화를 요구하며 농성하고 있는 중증장애인과 사회복지노동자에게 세 번에 걸친 폭력 침탈도 모자라, 지난 9월8일 새벽 2시 50분경에는 장애인이용시설에 용역깡패까지 동원해 폭력을 행사하는 만행이 저질러졌다. 그리고 그 자리에는 언제나 폭력침탈에 앞장서고 9월8일 새벽 폭력만행에도 여전히 모습을 보인 몇몇 정립회관 비노조원들이 있었다. 우리는 이번 조직폭력배의 만행을 묵과할 수 없음은 물론, 깡패들과 함께 장애인시설을 짓밟는 데에 앞장선 몇몇 비조합원들의 행태에 분노하며, 이들이 과연 사회복시시설에서 일할 기본적인 자질이 있는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정립회관이 어떠한 곳인가?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자립생활이념을 도입하고 이를 중증장애인들에게 전파했던 곳이 아니었던가? 이러한 정립회관에서 한번쯤은 자립생활이념을 접한 중증장애인들이 현재 정립회관 민주화를 요구한다는 이유로 갖은 폭력만행에 내몰리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폭력만행 과정에서 일부 비조합원들은 관장의 명령에 또는 자기에 사무공간을 빼앗겼다는 이유로 늘 중증장애인이 막아서 있던 그 현장에 폭력을 행사하고 폭력을 독려했다. 그보다 더 우리를 분노하게 하는 것은 자립생활을 접하고 자기결정권을 가지며, 이 사회의 당당한 한사람의 구성원으로서, 복지서비스의 대상자가 아닌 소비자 주체로써 정립회관 민주화를 요구하는 우리들에게, 노조의 사주를 받은 장애인들이라고 주장하며 철저하게 자기결정권을 무시하고, 활동보조인 등의 복지서비스를 무기로 우리 중증장애인들을 복지 시혜자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사회복지란 어떤 것인가? 이 사회에서 소외받고 차별받는 계층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었나? 그리고 사회복지노동자란 이것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닌가?

    그럼 장애인 이용시설인 정립회관의 사회복지노동자들은 당연히 장애인들을 위해 일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비조합원들은 사회복지사인 자기존재의 이유도 망각한 채, 관장에게 점수를 따기 위해 또는 자신의 일자리의 컴퓨터와 책상을 되찾겠다고 중증장애인들과 동료들에게 온갖 폭력만행에 앞장서 왔다.

    당신들은 진정 정립회관에서 일을 하며 중증장애인들을 자기 밥벌이의 수단으로밖에 생각하지 않았단 말인가? 자립생활을 이야기하고 접하면서 진정 중증장애인들의 힘을 몰랐단 말인가?

    9월 8일 새벽에 조직폭력배 깡패들과 들어왔던 김경동, 김동호, 김현국, 전경철, 김도영과 이를 사주한 백승완은 우리중증장애인들에게 진심을 담아 공식적으로 사과를 해야 한다. 우리는 더 이상 사이비 복지사, 자기 안위와 기득권을 위해 장애인들에게 무차별적인 폭력까지 행사하는 일부 비조합원들을 두고 보지만은 않을 것이다.
    다시 한번 경고한다. 공식적인 사과조차 없다면 이후 중증장애인들의 분노와 힘을 똑똑히 보게 될 것이다.

    2004년 10월

    정립회관민주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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