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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소식)게시판 

    제목 한원c.c투쟁속보[제196회차]
    번호 137 분류   조회/추천 9185  
    글쓴이 한원노조
    작성일 2005년 01월 25일 23시 20분 28초

    민주노총/경기본부/서비스연맹/지구협의회/한원c.c노동조합/발행일:2005.1.20
    발행인:박상만


    제가 한원C.C에서 부당해고를 당한지 벌써 200일이 다되어 갑니다.
    제가 부당해고를 당한 이유는 7월 5일 점호 때 "이것은 자치규약에 대한
    서명이다"
    라고 하면서 아무런 문구도 없는 백지를 돌리며 서명을 요구했습니다.
    그리고는 마스터가 "나는 한원의 용역회사인 한원휴먼과 도급계약을 맺었다"
    라고 하면서 그 백지에 서명을 하지 않으면 빽을 주지 않겟다고 협박을
    했습니다.
    제가 입사한지 4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자치규약이 여러번 바뀌었지만
    한번도
    서명을 요구한 적은 없었습니다. 이는 분명 용역(도급)에 대한 찬반 서명임이
    분명했습니다.
    저는 이에 응하지 않았고, 7월 9일자로 저를 비롯한 40여명의 경기도우미에게
    빽을 주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억울했습니다. 적게는 3년에서 길게는 17년을
    다녀온
    직장에서 백지서명에 응하지 않았다고, 하루아침에 내쫒겼는데 가만히 있을
    바보가
    어디 있겠습니까? 이에 우리는 항의를 시작했고 그렇게 시작된 투쟁이
    200일이
    되어 가지만 사측에서는 아무런 성의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단지 법으로만 하겠다면서 용역깡패를 불러, 여성조합원들을 집어던지고.
    가슴을 짓밟고,
    차마 입에도 담지 못할 욕을 하는 등의 행위를 저질렀습니다.
    이 과정을 보면서도 용인경찰서에서는 노사문제라 개입할수 없다고만
    하더군요.
    항의 집회중에 우리를 연행할 때에는 경찰서장이 직접 진두지위
    하더니........
    자본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 저는 새삶 느낍니다. 제가 이 대열에 들어선
    것은요.
    너무나 억울했기에 또, 부당했기에, 우리의 생존권을 빼앗는 용역이 싫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돈이 아닙니다. 복지를 더 잘해 달라는 것도 아닙니다.
    단지 용역이 아닌 한원소속으로 일하고 싶을 뿐입니다. 이제는 대표이사가
    여성
    조합원들을 폭행하는 것도 서슴치 않습니다. 신고를 해도 이는 쌍방과실이라고

    오히려 저희를 죄인취급 합니다. 없는자의 서러움과, 자본가의 위력을
    알았습니다.
    법앞에서는 정당함도 필요없고 단지 자본의 힘만이 강하다는걸. 뼈져리게
    느껴봅니다.
    우리나라는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던가요? 서러움이 밀려옵니다.
    언제까지 자본의 위력을 보여줄지 우리는 지켜볼 것입니다
    용역이 철폐되는 그날까지 끝까지 투쟁 할것입니다.


    용역철페//원직복직//손배가압류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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