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50년에 조선전쟁을 도발한 미국은 저들의 침략군을 내몰아 가는 곳마다에서 조선사람들에 대한 귀축같은 살인만행을 거리낌없이 감행하였다.
남조선을 강점한 첫날부터 강점군의 오만하고 횡포한 본색을 드러내며 자유와 통일독립을 요구하는 인민들을 닥치는대로 학살하여 조선전쟁전까지 100만여명에 달하는 남조선인민들의 목숨을 앗아간 미군은 전쟁전기간 조선민족에 대한 학살만행에 더욱 악착스럽게 매달렸다.
이미 알려진바이지만 미군은 인민군대의 노도와 같은 진격에 의해 남쪽으로 쫓겨가면서 눈에 보이는 피난민들에 대해서는 가차없이 사격할데 대한 살인명령을 내리고 도처에서 피비린 살륙만행들을 저질렀다.
남조선의 로근리에서만도 피난가던 인민들의 행렬에 대해 비행기들을 호출하여 줄폭탄을 퍼부었고 겨우 목숨을 건진 사람들이 철다리밑으로 피해들어가자 그곳을 봉쇄하고 며칠동안 기관총탄을 퍼부어 수많은 남녀로소를 학살하였다.
최근 남조선에서 《진실,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현지주민들의 증언 등을 통해 새로 밝혀낸 자료에 의하면 1951년 1월 경상북도 례천군 산성리일대에 나타난 18대의 미군폭격기들은 평화적주민들을 과녁으로 삼아 미친듯이 폭탄을 퍼붓고 기관총사격을 가하여 51명을 죽이고 마을을 완전히 페허로 만들었다.
이렇게 미군은 서울, 인천, 목포, 부산을 비롯한 남조선의 수많은 도시들과 농촌부락들에서 평화적주민들을 대대적으로 학살하고 마을들을 불태워버리였다.
평화적주민들에 대한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학살만행은 공화국북반부지역에서도 감행되였다.
공화국북반부를 일시적으로 강점했던 미군은 황해남도 신천군에서만도 주민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3만 5 380여명을 갖은 잔인무도한 방법으로 학살하였다.
전쟁기간 미군야수들은 포탄과 폭탄, 총탄으로도 모자라 세균무기, 화학무기까지 동원하였으며 무고한 주민들을 총으로 쏘아죽이고 목매달아 죽이고 생매장하여 죽이였다. 그런가 하면 산 사람의 머리가죽을 벗기고 혀를 잘라내고 사지를 토막내 죽이는 등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끔찍한 살인방법도 서슴없이 적용하였다.
전쟁시기 미군에 의하여 학살당한 조선사람들의 수는 북과 남을 합하여 수백만여명에 달한다.
인류전쟁사에 그 례를 찾아볼수 없는 조선전쟁시기의 미군의 치떨리는 민간인대학살만행이야말로 피에 주린 미국의 침략적정체와 살인귀적본성을 적라라하게 드러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