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매그나칩 직장폐쇄 12일째인 1월5일 오늘은 小寒입니다 大寒도 울고 간다는 이 小寒 추위에 우리 동지들은 어김없이 우리의 일터 우리 삶의 터전인 하이닉스&매그나칩 정문에 집결하였습니다. 추위 따위는 우리 투쟁에 아무 걸림돌이 되지 못합니다. 이보다 더한 어려움이 와도 우리는 적과 맞서 싸울 것입니다.
오늘도 정문은 굳게 닫치고 우리를 맞는 건 얼굴도 생소한 용역깡패 들입니다. 원청 자본의 악랄한 수법은 오늘도 계속 됩니다. 집으로 우편물을 발송하고 회유전화를 하며 회유와 협박은 오늘도 계속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일터에서 일하고픈 우리에게 노조결성이 저들의 억압과 탄압에 걸림돌이 되기 때문에 잘못을 꼬집고 자본에게 말할 수 있는 입을 막고자 노조를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우리를 막기 위해 하루에도 수억 원의 돈을 쓰면서 우리의 요구를 묵살하는 이유는 누가봐도 그 이유를 알 수 있는 일입니다.
이일은 시민여러분과 같이 알고 공유하기 위하여 대 시민 홍보전을 전개하기로 하였습니다. 시민여러분께 하이닉스 & 매그나칩 자본의 만행과 노동자 탄압을 알리고 동참을 호소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