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4(수) 11시경 충북지역 현장대장정 중이신 이석행 위원장님이 농성장에 방문하셔서 조합원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조합원들은 겨우 최저임금을 받으며, 매년 반복되는 용역계약으로 인한 고용불안을 호소했습니다.
- 저녁 9시에는 공공노조 충북지역 대표자 간담회를 통해 민주노총과 공공노조가 함께 청주대 미화노동자들의 투쟁이 승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연대할 것을 결의하기도 했습니다.
- 간담회를 마치고 이석행 위원장과 사무총국 동지들은 비록 전기도 안 들어오고 물도 안 나오는 농성장이지만 조합원들과 함께 잠자리에 들기도 했습니다.
◆ 청주대 미화노동자 고용보장과 민주노조 사수를 위한 결의대회
- 청주대분회는 현장대장정 조합원 간담회를 마치고 충북지역의 연대동지들과 함께 중식집회를 진행했습니다.
- 결의대회에는 이석행 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노총 간부들, 충북지역본부, 공공노조 충북대병원분회를 비롯한 한국네슬레노조, 오창 공장 앞에서 농성 중인 하이텍알씨디코리아노조, 전교조, 공무원노조, 농협노조, 대학노조 주성대지부, 여성민우회, 여성장애인인권연대 등 많은 동지들이 참석하셨습니다.
- 분회 조합원들은 물심양면의 뜨거운 연대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지만, 지역 동지들의 연대를 힘입어 고용안정과 민주노조 사수를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을 결의했습니다.
◆ 오늘 진행한 각종 투쟁들
- 김윤대 총장집 앞 1인 시위와 학교 주변에서 시민 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
- 전교조 집회에 10여명 참석했습니다.
◆ 충북지역의 수많은 동지들의 연대의 손길
- 오늘 결의대회에 참석한 한국네슬레노조는 농성장에 커피가 떨어지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했으며, 농협노조 충북본부에서는 쌀을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 여성민우회에서는 결의대회에서 투쟁지원금을 전달하고, “4년 전 상담을 통해 노동조합을 만들도록 이끈 만큼 그 책임을 다하겠다”고 결의를 밝히셨습니다.
- 저녁에는 동원F&B노조에서 근무를 마친 여성 조합원들과 함께 김과 생수를 가지고 방문하셨고, 함께 저녁식사를 하며 연대의 정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 농성장 이모저모
- 그저께 저녁부터 농성을 하고 있는 청주대 본관 건물에는 저녁 6시부터 다음날 8시까지 전기와 수돗물을 끊은 상태입니다. 용역계약이 종료됐다고 10년 넘게 청주대에서 함께 일했던 노동자들에게 청주대측은 아예 인간취급도 안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조합원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총장실 앞 농성장을 유지하며 본관 로비에 다시 제2농성장을 설치했습니다.
- 본관 앞 국기게양대를 비롯한 본관 주변에는 이화여대 투쟁사업장 순례단이 방문해서 남겨주신 지지 플랑카드와 조합원들이 직접 쓴 플랑카드들이 보기 좋게 걸려 있습니다. 비록 서툴지만 조합원의 결의와 염원이 담긴 것이라 청주대측에 절대 빼앗기기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