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철도노조 서울본부에서 오전에 아차산에 위치한 정립회관 연대를 위해서 힘차게 출발하였습니다.
전동 휠체어를 타고 있는 중증장애인 동지들과 정립회관 정문 앞에서 줄을 지어 정문을 사수하며 민주운영 쟁취를 위한 집회를 하였습니다.
정립회관 동지들의 정당한 투쟁을 저지하기 위하여 장애인 용역깡패 곰두리봉사회와 전투경찰이 배치되어있는 상황이었습니다. 1차집회를 마치고 쉬는 동안 침탈의 순간만을 기다렸다는 듯 곰두리봉사회가 달려들기 시작했고 동지들이 정문에 모여서 사수투쟁을 전개하였습니다. 이에 서로가 격분하게 되고 욕설과 몸싸움이 있었지만 왠일인지 노동자와 민중들을 억압하고 탄압하는 폭력경찰이 오히려 곰두리봉사회를 저지하고 정문을 봉쇄해주는 광경은 우리 금강동지들이 집회를 하고 연대를 하면서 처음 보는 광경(?)이었습니다.이렇게 몇 차례 곰두리봉사회가 들어 올려는 것을 중증장애인 동지들과 연대동지들이 함께 정문을 사수하고 지켜냈습니다.
늦은 점심이지만 이동권연대 동지들이 마련해준 따듯한 오뎅국물과 김밥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18일째 파업투쟁을 전개하는 우리증권 노조 동지들이 정립회관 사수투쟁을 위해 연대방문하였습니다. 그래서 저희 현안 문제와 우리증권 노조의 문제점들을 같이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고 정립회관 마무리 집회를 하게 되었다. 마무리 집회때는 금강 율동패의 신명난 율동과 답변으로 우리증권 노조 100여명 동지들이 다함께 힘찬 율동을 해주었습니다. 다시 한번 연대가 무엇인가를 느끼게 해 주었으며 전체 집회대오 동지들은 살을 애는 듯한 칼바람 추위를 떨쳐버릴 수 있었습니다. 동지들과 같이 단결하면서 즐겁게 투쟁하는 분위기속에 집회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노동해방! 인간해방! 참세상! 그 날까지...”
멀쩡한 우리들도 하기 힘든 투쟁을 몸이 불편하고 자유로이 이동할 수 있는 조건조차도 허용이 안되는 이 사회에서 장애인 이동권보장과 민주운영 시설 쟁취를 위해서 묵묵히 열심히 투쟁하시는 중증장애인동지들의 투쟁에 우리 동지들이 뜨거운 투쟁의 박수와 연대의 정을 아끼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좋은 경험 이였다고 느껴지고 이 후에 저희 공장 재가동, 비정규직 철폐, 제조 공동화저지 투쟁에 맞서 더 힘차게 투쟁할 것을 가슴속 깊이 새기면서 우리는 3차 상경투쟁 1주차(3박4일) 마지막 4일차 일정을 마치고 2주차 준비를 위해서 구미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15시-기린, 16시-하이텍 정기집회에 연대하지 못 한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다음주 상경투쟁 때에는 꼭 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3차 상경투쟁 2주차(12월27일 ~ 12월30일)투쟁계획
■12월27일(월) 저녁6시 숙소도착 및 저녁식사.
■숙소는 서울 용산에 위치한 철도노조 서울지역본부 2층 입니다.
■12월27일 ~ 12월30일까지 2주차 세부일정은 재공지 하겠습니다.
다음주 월요일 부터도 상경투쟁이 계속됩니다.
연대하고자 하는 동지들은 연락주십시오.
금강화섬노동조합 사무국장 011-505-3270
단결된 투쟁만이 우리의 무기입니다! 노동자의 뚝심으로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총단결 총투쟁으로 일터로 돌아가자!
노동자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