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riter : 일
> 기능직 입니다.
> 경력도 20여년이 됩니다.
> 회사 입사시 3개월의 수습기간을 갖는다고 서명을 하였습니다.
> 나중에 회사 사규를 보니
> 1. 수습사원이란 경력이 미비한 신규채용자는 채용일로부터 3개월간을 수습기간으로한다. 단, 경력이 인정되거나 불필요한자는 수습기간을 단축 또는 정식사원으로 발령한다.
> 2. 수습기간중 또는 수습기간 만료시에 기능, 근무태도, 적성 및 건강상태에 관하여 사원으로 계속근무가 부적당하다고 인정되는 자는 본채용을 취소 할 수 있다.
> 라고 되어 있습니다. 7월 2일 만 3개월이 되는데 회사에서 계획의 일감이 수주되지 않아서 입사를 취소하겠다고 합니다. 이렇때는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 빠른 답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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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습이어도 정당한 해고사유가 있어야 해고할 수 있습니다. 3개월 계약직으로 입사한 것이 아니므로 당연히 해고당할 만한 잘못이 있어야 해고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말씀하신바에 의하면 님의 잘못이 아니라 회사 경영상의 이유로 해고한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정리해고로서의 요건을 갖추어야 정당한 해고가 될 수 있습니다.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성, 해고회피노력, 근로자대표와 성실한 협의, 합리적 기준에 의한 대상자 선정 등의 네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시켜야 정당한 해고가 될 수 있습니다.

수습근무에 대한 평가가 나빠 해고당하는 것이 아니므로 해고에 동의하지 마시고 사직서도 절대 쓰지 마시고 계속 일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십시오. 그래도 해고한다면 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구제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단,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이어야 합니다) 노동위원회에서 부당해고로 인정받으면 해고기간동안 임금상당액을 지급해야 하고 원직에 복직시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