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상담실을 방문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상담을 담당하고 있는 민주노무법인입니다. 신년연휴관계로 답변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먼저 임금의 구성항목과 지급방법에 대한 근로계약서, 취업규칙, 인사규정 또는 회사의 관행을 알아야 정확한 답변을 드릴 수 있습니다. 성과급(흔히 보너스라고 합니다)의 성격은 너무도 다양하므로 일괄적으로 임금에 속하는지 여부를 판단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님의 경우, 질문만으로 판단하여 본다면 보너스는 이미 지급하기로 약정한 금액이므로 임금에 해당되며 이에 대한 지급방법만 3개월에 한번씩 지급하기로 약정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따라서 근로계약서, 취업규칙, 인사규정 등을 검토하시고 체불임금으로 관할 지방노동사무소에 진정 또는 고소할 수 있습니다. 만약 근로계약서 등이 없다면 급여명세서, 주변 동료의 진술서 등 보너스가 3개월에 한번씩 근무성과에 관계없이 지급하기로 약정된 임금이라는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입증자료를 준비하셔야 합니다. 근로계약서 등이 없는 상태에서 회사에서는 보너스가 임금이 아니라고 주장할 것이 뻔하므로, 제3자인 근로감독관을 설득할 수 있는 입증자료가 필요한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추가적인 문의사항이 있으면 다시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