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기준법에 의해 근로자를 채용할때에는 반드시 서면으로 임금에 관한 사항을 약정하도록 정하고 있고 이를 위반하는 사용자는 형사처벌될 수 있습니다.

임금액이 서면으로 명시되어 있지 않아서 노동부나 법원이 100만원의 임금을 인정할지 여부가 고민이시라 하더라도 일단 회사에 채용되었다는 점과 실제 근로를 제공했다는 점을 입증하는 것이 우선이고

임금액수에 대하여는 100만원의 임금이 고액은 아니므로 사용자가 부정하기도 어렵고, 노동부나 법원에서도 사용자가 반대의 사실을 입증하지 못하는한 특별히 금액을 놓고 다투지는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일단 근로관계와 근로제공사실을 입증할 수 있다면 노동부 고소가 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 Writer : 구영애
> 쇼핑몰 제작,관리쪽에서 일하고 있는사람입니다.
> 매달 25일이 월급날이고 100만원을 받고있습니다.
> 회사사정으로 9월달에 월급이 지급되지 않았고 10월 5일날 차비랑 우선생활비라도 하라고 100만원중 25만원만 지급받았습니다. 나머지 75만원은 10월25일날 10월달 월급이랑 같이지급한다구..
> 25일이되자 갑짜기 사장과의 연락이 두절되었습니다. 저흰 부산 사무실에있구 사장은 서울 사무실에서 출근하는상태라 정말 당황스럽더구요. 서울사무실에서두 연락안된다고만 그러고..
> 그렇게 몇일을 기다렸습니다.
> 한 4일지났을까? 과로로 쓰러졌다면서 그래서 연락을 못한거라하더군요.
> 근데 솔직히 그 말을 믿어야할지 하필 월급날이라 글구 회사돌아가는 정황으로 봐서두 반문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 몇일지나서 사장이 부산사무실로 왔습니다. 그러니깐 어제 저희를 설득시키더군요 사정이 이러저러해서 이렇게됐다. 회사사정두 이렇다.
> 그래서 월급지급을 할수가 없다. 담달 5일날 저번처럼 얼마를 지급하고 25일날 밀린거 다 정리하겠다.
> 그러니 날 믿고 따라달라. 내용은 이러했습니다. 저흰도 얘기했죠 솔직히 사장님 말 전부를 믿진 못하겠다 저번달에도 그렇게 얘기하지 않았냐 월급을 정산해달라 아님 그만두겠다는투로.. 그랬더니 사장얼굴이 싹 변하는겁니다. 날 믿지 못하는 너네랑 나도 같이 일못하겠다 그만둘려면 그만둬라 그대신 월급지급은 못하겠다. 거진 협박조로 얘기했습니다. 그만두고 우리가 어떠한 조치를해도 상관없냐 물었더니 노동청에 고발할려면 해라 우리가 한두번 사람을 써보나 우리가 너희들한테 지급할 의무는 없다고 얘기하더군요.
> 걱정되는건 담달까지 기다려 볼수도 있으나 오히려 한달을 더 일해주고 밀린월급에 한달치가 더 밀릴까봐서 그게 걱정입니다.
> 어짜피 못받게 되는 월급이라면 지금 그만둬야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 사장이 구두로 월급을 주기로 한거면 노동청에 고발 할수 없는건가요?
>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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