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사건에 대해서 회사 인사위원회가 아닌 노조의 징계도 가능합니다. 노조는 조합원에 대해 자체 규약에 따라 제명하거나 자격을 제한하는 징계를 할 수 있습니다. 그 사유가 노동위원회에 의해 정당성이 없다고 결정되었다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노조내부규율의 문제이기 때문이지요.
징계의 정당성여부에 법적 다툼은 조합원자격(지위)에 대한 소송을 하셔야 합니다.


>>> Writer : 삼돌이
> 안녕하십니까..
>
> 저는 약 1개월 전에 노동조합장과의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 회사의 노사징계위원회에서 징계해고 되었다가.. 이후
> 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구제신청을 하여 며칠 전
> 회사로부터 원직에 복직시키겠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
> 그런데..이번에는 노동조합에서 자체기구인 상벌위원회에
> 회부 하려 합니다. 조합원 자격을 박탈하려는 의도라고
> 판단됩니다.
>
> 노동조합에서는...예전의 징계해고는 회사에서 한 것이지
> 노동조합에서 당시 사건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것이 아니기
> 때문에 다시금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합니다...
>
>
> 이에 대해...
> 이미 노사징계위원회에서 당시 사건에 대해 처벌 (징계해고)을
> 받았고 그것이 잘못된 처벌이었다는 지방노동위원회의 해석으로
> 원직에 복직하는데 노동조합에서 다시 거론할 수 있는지요..?
>
>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