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지역설계노동조합(이하 ‘설계노조’/ 위원장 장달수)이 오는 1월10일 오후 7시
입학식을 통해 2007! 설계노조 제3기 건축학교 “우물에 빠진 건축”을 열어 건축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함께 배우고 논의할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 건축학교는 2004년 이후 세번째로서, 2월 24일까지 약 2개월 동안 총 6강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참여대상은 건축전공자나 건축 실무자, 건축 관련학과의 예비노동자들 뿐만이 아니라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이 참가 가능하며, 3기 건축학교는 건축과 사회의 합리적 의사소통을 위하여
세 가지의 작은 주제로 구성하였고 각 주제당 두 개의 꼭지를 배치하여 다양한 관점의
이야기들을 나누고자 합니다.
첫 번째 작은 주제는 ‘건축의 안과밖’으로, 코앞으로 다가온 설계시장 개방의 문제에 대한
건축계의 여러 목소리들을 들어봅니다.
또한 대한민국의 대표적 주거형태인 아파트를 건축/도시계획/사회/정치적 관점에서 살펴보는
‘대한민국과 아파트’를 두 번째 작은 주제로 하였으며,
일제 강점기 건축의 의미와 조선건축회 기관지 <조선과 건축(朝鮮と建築)> 총목차 해석을 통해
건축역사의 재해석을 다룬 ‘조선과 건축’을 세 번째 작은 주제로 하였습니다.
2007! 설계노조 제3기 건축학교는
건축과 사회의 건강한 관계를 통하여 올바른 가치들을 생산하고자 하며,
동시대를 살아가는 한 사람의 노동자로서의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아무쪼록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 강의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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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제Ⅰ
[ 건축의 안과 밖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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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 : 1.10(수) 늦은7시
* 입학식
* 설계시장개방과 삶의 변화
- 강사: 민주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 정책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