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노동미디어 활동단(feel) 소개


임 주 연 (호남 노동미디어 활동단 단장)


먼저 전국 곳곳에서 노동미디어활동을 전개하고 계신 동지들 반갑습니다. 인터넷
상으로 접하던 동지들을 이번 수련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계기가 좋구요. 설을
앞두고 무리하게 수련회 일정을 잡은 부분만 빼구요...

활동단(feel)은 2001년 9월 노동자영상사업단 “희망”, 삼호중공업 문화패
영상분과, 금호타이어 곡성지부 영상패 동지들이 만나면서 단위사업장에서의
영상패 활동들을 점검하고 한계점에 부딪치는 어려움들 때문에 마음은 있어도
영상매체운동을 하지못하는 부분들을 극복하고, 노동미디어에 아주 취약한
호남지역에서 이러한 고민들을 하고있는 동지들을 조직해보자는데 동의하고 가칭
“호남권 영상패” 준비모임을 꾸리면서 시작은 되었습니다.


주요 사업 추진 내용

2001. 9 ～ 2002. 3  (호남지역 사업장에서 영상패 조직현황 파악 및 섭외)
2002. 3 .16  가칭 ‘호남권 영상패’ 출범 (노동자영상사업단 ”희망”,
삼호중공업 영상분과, 금호타이어곡성지부 영상패, 케리어, 케리어 하청, 출범
이후 한라제지 보워터 영상패 결합)
2002. 4월  정기총회 (명칭: 호남노동미디어 활동단(feel) 회식 사업계획 논의 및
결정. 지도위원: “희망” 박정숙 동지)
2002. 5.1    (전국 노동자 대회 공동제작 인터넷 방송, 공동 운영위 구성)
2002. 7월 (홈페이지 제작을위한 html 교육)
2002. 8월 (워크샆 중심의 수련회, 스틸사진 원리이해 dv카메라촬영에서의
제작까지, 상영회, 토론회)
2002. 9월 (인터넷 방송국 운영을 위한 홈페이지 운영)
2002. 10월 (2차에 걸쳐 영상제작 프리미어 교육 1394시스템 구축)
2002. 12월 (송년 수련회 노동영상제작 기획.대본교육 프리미어 활용교육, 토론:
2003년 호남지역 노동자영화제 준비하자)

1차년도에는 영상매체를 통한 자본의 이데올로기 공세에 대항하고 노동자의 삶을
진솔하게 담아내어 사회변혁을 위한 위한 미디어활동단의 위상을 세워내고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토론과 교육 중심으로 사업들을 진행해 왔습니다. 
광주에서 목포 순천이라는 지역적인 거리와 많은 어려움들을 극복하고 다양한
현장의 이야기를 담아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풀어야할 과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동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합니다.